경상북도의회 정영길 의원이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경상북도 문화원연합회의 책무와 사업대상을 명시하고, 사업과 운영에 필요한 경비보조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경상북도 문화원연합회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지난 3일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지역문화의 균형있는 발전과 진흥을 위한 문화원연합회 사업보조금과 운영보조금의 지원 근거를 규정하고, 사업보조금과 운영보조금의 용도에 대해 규정했다. 또한 보조금 등의 적정한 집행을 위한 지도 및 감독에 대한 사항도 규정했다.
정 의원은 "본 조례 제정으로 앞으로 경북문화원연합회가 지역문화사업의 체계적인 추진과 균형 발전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문화원 및 문화원연합회가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와 여가선용, 평생교육을 위한 문화센터 등 지역문화 소통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 제안 및 지역문화 진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 의원은 지난달 27~28일 정책연구위원회 위원, 의원연구단체 대표, 외부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연구위원회 및 의원연구단체 연구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정책연구위원회 소속 각 의원연구단체 외부전문가들의 연구활동 방향 관련 주제발표와 함께 참가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노후 상수도관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누수로 인한 손실을 막고 도민의 건강을 위해 상수도관 교체를 위한 체계적인 접근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가 끝난 후 정책연구위원회는 미래창조과학부와 경기도가 협력해 설립한 창업지원기관인 스타트업캠퍼스 현장을 방문해 설립 배경과 추진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창업교육기관 및 스타트업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본투글로벌센터를 살펴보는 등 창업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책연구위원회 정영길 위원장은 "올해도 위원회 및 의원연구단체의 연구활동에서 논의되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새로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