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도지사가 대선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경상북도는 김장주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실국장 및 23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합동영상회의를 개최하고, 흔들림 없는 도정 운영을 위해 비상도정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대통령의 궐위와 김 지사 대선 출마 등으로 국정과 도정 상황이 엄중해지면서, 이로 인한 도정 공백과 도민들의 불안감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긴급하게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대선 정국 속에서 정치적 혼란이 서민 경제로 파급되지 않도록 무엇보다 민생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민생안정대책본부`를 구성해 생필품 물가와 취약 계층 및 전통시장 지원, 일자리 대책 등에 대한 추진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재정 신속집행 등을 통한 실물 경기 진작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도는 조기 대선이 현실화됨에 따라 4차 산업혁명, 바이오·백신, 신소재, 에너지·해양 관련 프로젝트 등 그간 준비해온 과제들이 이번 대선 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 등과 면밀하게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 정국상황 변화 등으로 2018년도 국비예산 확보가 여의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관련 부처와 정치권, 기재부 등에 대한 전 방위적 공략을 본격화하는 한편, 국비 확보 전담조직인 B18-T/F 팀도 조기 가동에 들어갔다.   특히, 지역 관심사인 대구공항 통합이전과 사드 배치 대응에 대해서는 도 기획조정실장 총괄책임 하에, 관련 시군과 대구시, 중앙부처 등과 긴밀히 협력해 조기에 지역 지원사업을 구체화 하는 등 현장 중심으로 면밀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국정 상황이 매우 엄중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공직자가 중심을 잡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밝히고, "경북도와 각 시군에서는 비상체제를 유지하면서 민생 안정과 현안사업 추진에 매진해 행정에 누수가 생기거나 공백이 없도록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종편집:2025-06-16 오후 06: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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