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 성주군 관내 선출직을 대상으로 본사가 제2차 만족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통으로 만족한다`는 응답률이 가장 많았으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인물을 뽑겠다는 결과가 높게 나왔다.
조사 결과, 전체 선출직에 대한 업무수행 만족도는 `보통이다` 218명(44.4%), `잘하고 있다` 93명(18.9%), `못하고 있다` 131명 (26.7%)순 으로 나타나 `보통이다`란 의견이 44.4%로 가장 높았다.【표1 참고】
제일 만족하는 선출직으로는 군수 175명(35.6%), 도의원 64명(13.0%), 군의원 41명(8.4%), 국회의원 30명(6.1%)의 순으로 응답했다.【표2 참고】
선출직을 뽑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도덕성` 227명(46.2%), `개인의 능력` 79명(16.1%), `후보자의 공약` 74명(15.1%), `혈연·지연·학연` 21명(4.3%) 순으로 도덕성을 제일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표3 참고】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판세를 유추해 볼 수 있는 마지막 질문인 "귀하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어떤 후보를 뽑으시겠습니까?"에서는 `정치 신인 새로운 인물`이 245명(49.9%)으로 `경험있는 현재 정치인` 139명(28.3%)보다 1.5배 높아 지역민심의 변화를 읽을 수 있다.【표4 참고】
한편 이번 조사는 본사 창간 23주년을 기념하고 본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으로 등록된 것을 공고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지난 23일 성주관내 500명(응답률 3.89%, 95% 신뢰수준 ±4.38포인트)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성별, 연령대, 업무수행 만족도, 제일 만족하는 선출직, 선출직을 뽑을 때 중요한점, 선출직에 대한 유권자 투표 의향 등 6가지 문항을 질문했으며, 유선전화 패널 DB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진행, 가중치는 적용하지 않았다.
한편, 본사는 지난 24일 대가농협·선남농협·월항농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여론조사 결과를 10월 24일자(910호) 신문에 게재한 바 있다.
최성고 대표는 "성주신문이 경북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로부터 여론조사기관으로 공식 등록돼 공신력을 가진 조사기관으로 위상을 갖게 되었다"며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 대비해 향후 경북은 물론 지역 내에서 다양한 여론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지역민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과 함께 후보자에 대한 올바른 판단과 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