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6기 참별미소농업인대학 교육생 및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을 가졌다.
금년 대학은 참외과정 및 사과과정이 신규 개설됐으며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 및 외부 강사진으로 구성해 기초이론과 실습교육, 현장교육 등 심화과정으로 각 주 2회씩 총 21회 100시간에 걸쳐 소정의 과정을 수료했다.
이날 67명의 학생이 졸업장을 수여했고, 이경기(초전면)씨가 공로상으로 농촌진흥청장상을, 배준호(대가면)씨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
송덕만 부군수는 "바쁜 농사 일정 속에서도 교육을 이수한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을 영농에 접목해 성주 농업 발전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성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12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졸업한 228명을 대상으로 성주참외 5천억원 달성과 가야산 명품사과 세계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체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7기생은 12월초부터 수요조사 할 계획이며 지역특화작목인 참외와 더불어 한우과정 등 신규 학과를 개설해 공통과정 및 기초, 심화과정 등의 내용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박원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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