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 9일 김관용 지사가 주재한 새해 첫 간부회의에서 `지방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는 지방4대협의체(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회를 비롯한 정치권의 적극적인 개헌 논의를 촉구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 서명운동은 작년 12월 7일 도청에서 열린 지방4대협의체장 간담회에서 발표한 `지방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운동을 위한 지방4대협의체 공동 합의문`에 따른 후속조치이며 1월부터 2월까지 집중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하며 오프라인 서명이 가능한 장소인 도, 시·군, 읍·면·동 청사 등 공공장소에 서명대를 설치해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다중 집합장소 등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온라인 서명을 위해 홈페이지(www.1000mann.or.kr)를 통한 서명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지방분권 헌법 개정안의 내용은 지방분권 국가의 선언, 주민자치권 신설, 보충성의 원리 규정, 자치입법권·행정권·조직권·재정권 보장 등이다.
천만인 서명운동 종료 후에는 이런 지방분권 개헌안에 대한 국민의 뜻을 정치권과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