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바르게살기 부위원장 및 용암면농업경영인 회장 등을 역임한 이경수(남, 59, 사진)씨가 군의원(나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려온 이경수씨는 참외명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한 바 있고 현재 용암에서 1만3천㎡의 참외농사를 짓고 있다.
특히 농업 마이스터와 신지식인에 선정돼 지역민들에게 농업기술을 전수하는 등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이씨는 "얼마전 용암면이장상록회장직을 그만두고 지역발전을 위해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라는 선배들의 조언에 따라 마을의 현안사업을 파악해 반영하고, 음지쪽에도 관심을 기울여 애로사항을 해결하며 지역민이 겪는 어려움을 대변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현안에 대해서 "젊은 귀농 인구의 조기정착을 위한 귀농자금 지원과 참외교육 등의 실질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고, 성주참외 재배기술을 전문가와 함께 개발하고 유통을 활용해 참외조수입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경수씨는 1985년 4-H회장, 용암면농업경영인 회장, 성주군농업경영인 부회장, 용암면 초대청년회장, 농촌지도자 부회장, 농협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 경북새농민회 사무국장, 한국새농민회 중앙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새농민회 성주군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