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 제237회 임시회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열려 2018년도 주요사업장 방문 및 각종 의안을 처리한다.
주요 사업장 방문은 금년도 추진하고 있거나 이미 완료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4일간 일정으로 계획돼 있다.
22일 용암면 마천지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10개 읍면 사업현장 15개소를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임시회 마지막날인 26일 2차 본회의에서 방문결과를 채택해 그 결과를 집행부로 이송할 예정이다.
구교강 의장은 "주요사업장 방문 결과 문제점이나 보완사항에 대해서는 대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개선토록 할 것이며, 방문 결과를 2019년 당초예산 심사에 반영해 보다 군민 위주의 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11명은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임시회 첫날인 19일 군의회를 방문해 의정활동을 직접 경험했다.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참여위원들은 청소년관련 정책 수립과 시행과정에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고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구성된 위원회다.
이날 학생들은 군의회 임시회가 진행되는 동안 호기심 어린 눈으로 의사진행과정을 지켜보면서 지방의회가 하는 역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