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지난 10일부터 3일간 개최한 공개오디션에서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의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을 확정한 가운데 성주·고령·칠곡에는 김항곤(68세, 사진) 前 성주군수가 선발됐다. 오디션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 열린 성주·고령·칠곡지역 공개오디션에서는 김항곤 前 군수, 홍지만 전 국회의원, 이영직 대경경제성장포럼 대표 등 세 후보가 경쟁을 벌인 가운데, 김 前 군수가 77점을 얻어 홍지만(48점), 이영직(46점) 두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 前 군수는 책임당원들이 매긴 중간평가에서도 25점을 얻어 홍지만(13점), 이영직(3점) 두 후보를 크게 앞섰으며,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외부위원 4인이 포함된 최종평가에서도 77점을 받으며 1위를 지켰다. 심사는 시ㆍ도별 당원으로 구성된 평가단 50인의 현장투표와 외부조강특위 위원 평가 점수를 각각 40, 60%씩 합산했으며, 지원자들은 자기 소개, 지원자간 상호토론, 조강특위 위원과 평가단 질의응답 등을 통해 자질과 정책 전문성, 경쟁력 등을 검증 받고, 현장에서 결과를 발표했다. 김 前 군수는 "감격스럽다. 이번 자유한국당 조직위원장 선출을 인생의 마지막 임무로 생각하고, 당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자유한국당 조직위원장 명단은 △경북 고령성주칠곡 김항곤 △서울 강남을 정원석 △서울 송파병 김성용 △서울 용산 황춘자 △경기 안양만안 김승 △부산 사하갑 김소정 △서울 양천을 손영택 △서울 강남병 이재인 △울산 울주 서범수 △대구 동갑 류성걸 △경북 경산 윤두현 △경기 성남분당을 김민수 △강원 원주을 김대현 △충남 당진 정용선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조해진 등 15명이다. 한편, 한국당은 지난 12월 15일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임명안을 통해 현역의원 21명에 대한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하거나 향후 공모에서 배제키로 하는 등 대대적인 인적쇄신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칠성고 지역 당협위원장이던 이완영 의원의 당협위원장 자격이 박탈됐다.
최종편집:2024-05-14 오전 10: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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