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치매안심센터는 치매노인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및 보호자 보관용 실종대응카드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 및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인식표에는 어르신의 이름, 연락처, 주소 등의 정보를 코드화한 고유번호와 경찰청 연락처가 기재돼 있어 실종시 빠르고 안전한 귀가에 도움을 준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대상 어르신의 사진 및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고 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인식표를 모두 소진하거나 잃어버린 경우에도 추가신청 및 발급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실종이 염려되는 치매노인이 늘고 있다”며 “배회인식표 발급, 지문인식 사전등록제 실시 등 치매어르신 및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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