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던 제9기 농업인대학 입학식이 지난 4일 성주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입학식엔 교육생과 강사진,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학사운영 안내 및 자치회 구성이 이어졌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김민수 연구사의 ‘고품질 참외 생산을 위한 병해충 관리’란 주제의 특강이 진행돼 교육생의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80여명의 교육생들은 참외재배 실용 및 심화교육, 병해충 무인항공방제기 운영, 청년농업인 양성 아카데미 등에 임할 예정이다.
농업인대학 총장인 이병환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적극적인 자세로 미래 4차산업혁명과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하는 농업인이 되길 바란다”며 입학을 축하했다.
한편 농업인대학은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까지 총 37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전국 농업인대학 운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