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리의 이념인 봉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성주로타리클럽이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7월 로타리클럽은 윤병태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회장단을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희망찬 포부를 갖고 지역에 봉사하는 윤 회장을 만나 올해 중점사업과 향후계획 등을 들어봤다. ▣ 성주로타리클럽 제20대 회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특히 올해는 창립한지 20주년이 되는 해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회원간 단합을 통해 예년보다 더 깊이 있는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역대회장을 따라 로타리클럽이 지역사회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임기 중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사랑의 집짓기 5호`를 중점적으로 맡아 추진 중이다. 회장단이 머리를 맞대 여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또한 군청 주민복지과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및 물품기탁 등 나눔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겠다. ▣ 클럽에 가입하게 된 계기는? 로타리클럽 가입 전부터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던 중 지난 2014년 제14대 이승열 전임회장이 취임할 당시 추천을 받아 친구와 함께 클럽에 가입했다. 벌써 햇수로 7년째다. 이전까진 특별히 사회단체 생활을 해본 적이 없는데 활동해보니 적성에도 맞고 회원들과의 유대감이 깊어질수록 열의를 가지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겠다. ▣ 로타리클럽 회원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가? 현재 성주로타리클럽의 회원수는 총 47명으로 칠순이 넘은 원로회원도 몇 분 계신다. 그 분들은 클럽의 기둥이자 든든한 동반자다. 그들을 따라 로타리안의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겠다. 로타리클럽은 매월 첫째주 수요일에 이사회를 열어 회원간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친목을 유지한다.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만나고 있다. 예년과 달리 자주 못 만나기 때문에 각종 SNS를 통해 수시로 안부를 묻고 각종 추진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집하기도 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단합대회 등 각종 행사가 취소돼서 아쉽다. ▣ 클럽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거나 보람된 일은 무엇인가? 해마다 하는 일이지만 `사랑의 집짓기`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대상자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때 기쁘고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하는 회원들도 자랑스럽다. 지난해 `성주생명문화축제 및 성주참외페스티벌`에서 참외다트 체험부스를 운영해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겨울에 군장병을 대상으로 어묵 나눔봉사를 한 일도 생각난다. ▣ 평소 여가시간은 어떻게 보내고 계시는지? 여행을 좋아해 시간이 날 때 아내와 바다나 산 등을 찾아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이따금씩 외부에 있는 자녀들이 본가에 올 때 술자리를 갖기도 한다. 옛날부터 자식과 술 한 잔하며 도란도란 얘기 나누는 것이 꿈이었는데 무척 행복하다. ▣ 좌우명 또는 가훈을 말해본다면? `정직`이 최고의 덕목이라 생각한다. 타인에게 피해주지 않고 정직하게 살아야 언제, 어디서든 떳떳하게 나설 수 있다. 거짓 없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 ▣ 앞으로의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클럽 회장직을 맡은 지 3개월 정도 됐는데 회원들을 하나로 모아 로타리클럽이 관내 최고의 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해권 직전회장과 박성률 차기회장 등 많은 분들이 도와주고 있다. 자신보다 남을 생각하는 초아의 봉사정신에 따라 로타리클럽이 지역사회에 불을 밝히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가족, 회원 등 고마운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회원가정이 화목해야 클럽이 잘 돌아간다고 생각한다. 클럽내 조직된 영부인회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만큼 회원들 모두 가정에 충실하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아들과 딸에게 열심히 잘해줘서 대견하고 사랑한다는 말 꼭 전하고 싶다.
최종편집:2024-05-17 오후 04: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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