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7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가운데 가금농장에 대한 전파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주요 철새도래지 103개소를 중심으로 광역방제기, 무인헬기 드론 등을 총동원해 소독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소하천 및 소류지에도 철새가 관찰되므로 철저한 방역을 위해 농장인근 하천 등도 소독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AI 전파가능성이 있는 곳은 방역당국에 신고토록 안내했으며 접수시 관할 시군이 나서 소하천 및 소류지 등을 소독한다.
신고를 희망하는 농가는 관할 지자체 방역부서 또는 가입한 가금협회를 통해 유선으로 접수하면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금농가가 소독대상지를 적극 신고해주길 바라고 농장 인근 소하천 및 소류지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