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확정 및 내년 예산신청을 위한 심의회가 지난 5일 서면으로 진행됐다.
지난 1월 5일부터 2월 4일까지 농업인 및 생산자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은 자율사업과 공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공공사업을 검토해 총 34종, 496억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또한 내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총 36종, 693억원의 예산을 신청하기로 심의 및 의결했다.
분야별로 △공익직불제, 시설원예 현대화,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등 산업개발분과(20종, 486억원)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 숲 가꾸기 사업 등 산림개발분과(4종, 25억원), △기초생활 거점 육성, 신활력플러스사업 등 기반정주분과(8종, 87억원) △신기술 시범사업,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등 농촌지도분과(4종, 95억원) 등이다.
이는 올해 확정예산보다 약 40%(197억원) 늘어난 규모다.
이날 의결된 사업은 향후 경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의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농정과 관계자는 “성주참외 조수입 6천억원을 넘어 지역농업 총 조수입 1조원 달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경북도 및 중앙부처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도비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