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성주군 기초단체장과 도의원 공천이 확정된 가운데 결과 불복으로 무소속 출마 및 탈당이 이어지고 있어 남은 군의원 공천에도 치열한 눈치싸움이 예고된다.   전화식 후보의 무소속 군수 출마 선언에 이어 이수경 후보도 지난 27일 도의원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군수선거는 이병환(국힘)-전화식(무소속), 도의원선거는 강만수(국힘)-정영길(무소속) 양자구도로 4년전 선거와 똑같은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전화식 전 부군수는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공천 경선에서 배제되자 재심을 청구했으나 기각된 후 29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전화식 전 부군수는 "국민의힘을 탈당하는 이유는 이제껏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강조한 도덕성과 당기여도 측면에서 전혀 맞지 않은 사람을 후보로 공천했기 때문"이라며 "누구보다 도덕적으로 떳떳한 제가 성주군민을 믿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성주만을 위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수경 의원은 "성주군 도의원선거구가 1석으로 줄어들면서 많은 부담을 느꼈기 때문에 오로지 본인 의지로 이번 선거에서 불출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A언론사가 이병환 군수의 부동산 관련 직권남용이라고 주장한 보도가 논란이 된 가운데 이 군수의 배우자 B씨는 해당기사를 허위과장 보도라 주장하며 지난 25일 A언론사 취재본부장과 PD 등 소속기자 3명을 공직선거법 제251조에 의거해 후보자 비방혐의로 성주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   이처럼 국민의힘 공천 심사 결과의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성주군의원 선거구의 공천 결과도 이달 초내 발표될 예정이다.   성주군 가선거구에는 김경호·김성우·도희재·황숙희 현역의원과 박종국·석상식 정치신인 중 3명이, 나선거구엔 김종식·김태관·배재욱·장익봉 예비후보 중 2명이 공천장을 거머쥔다.   다선거구의 경우 구교강·전수곤 현역의원만 나란히 공천 심사에 이름을 올렸으며, 성주군 비례의원엔 박성남·이화숙·하귀옥씨가 신청을 마친 상황이다.   한편, 기초의원 중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이혜경 예비후보가 선거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이강태 성주연락소장은 기초단체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종편집:2024-05-17 오후 04: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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