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올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정을 위한 후보자를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
최고농업기술명인은 농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후계농민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5개 분야에서 각 1명씩 선정하며, 지난해까지 농업기술명인 총 60명이 지정됐다.
특히 지역에선 선남면 소재 다온농장의 이명화 대표가 2017년 최고농업기술명인 참외재배농업인에 선정된 바 있다.
최고농업기술명인 후보는 현재 농·축산물을 생산하며 전체 영농경력 20년 이상, 동일 영농분야에 15년 이상 종사한 경력을 증빙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생산기술개발, 가공, 유통, 상품화 등에서 최고수준의 기술을 갖추고 다른 농민에게 보급 및 확산하며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발되고자 하는 농업인은 성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지도기획담당(930-8011~3)을 찾아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농진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은 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최고농업기술명인은 서류심사 및 현장실태조사 등을 거쳐 오는 10월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