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19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후보들의 표심잡기가 한창이다.   성주군수선거는 이병환(국힘)-전화식(무소속), 도의원선거는 강만수(국힘)-정영길(무소속) 후보가 맞붙으면서 종전선거와 같은 양상으로 펼쳐지고 있다.   3명의 의원을 뽑는 성주군의원 가선거구(성주·선남·월항)는 가장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 성주읍이 기반인 이혜경(민주당), 김성우(국힘), 도희재(국힘), 박종국(무소속), 백철현(무소속) 후보와 선남면의 김경호(국힘), 석상식(무소속) 후보 등 총 7명의 후보들이 선거운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성주·선남 기반의 7명 후보에게 표심이 나눠질 경우를 감안해 출마 후보가 없는 월항면의 표심 향방이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군의원 나선거구(용암·수륜·대가)는 용암면의 김종식(국힘) 후보와 수륜면 장익봉(국힘), 김영래(무소속) 후보, 대가면 배재욱(무소속) 후보로 현역의원과 정치신인간의 접전이 예상된다.   2명의 의원이 선출되기 때문에 수륜면의 표심이 당락을 확정 지을 전망이다.   다선거구(가천·금수·벽진·초전)의 경우 초전면의 구교강(국힘)·전수곤(국힘) 후보와 벽진면의 여노연(무소속) 후보가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벽진면의 표심 향방이 관심을 모은다.   국민의힘 공천자인 이병환·강만수·김성우·김경호·도희재·장익봉·김종식·구교강·전수곤 등 9명의 후보는 일찌감찌 연대를 결성해 단합된 모습으로 선거운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무소속 후보인 전화식·정영길·석상식·박종국·백철현·배재욱·여노연 등 7명은 지난 22일 충혼탑 참배로 성주군 무소속 연대 출정식을 가진 후 성주전통시장에서 선거운동을 펼치며 당선 결의를 다졌다.   이처럼 치열한 수싸움 속 막바지에 접어든 지방선거전은 각 후보들의 인신공격과 금품제공설 등 흑색선전이 난무하면서 시간이 갈수록 혼탁선거전이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성주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허위·비방 등의 선거 질서를 혼탁하게 만드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각 읍면별이나 후보별로 공정선거지원단이 현장에서 위반사항을 안내하거나 보고하고 있으니 공명선거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달 27~28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되며, 유권자는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코로나19로 격리된 유권자는 사전투표 둘째 날인 28일에만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투표를 진행한다.   관내에선 성주읍사무소를 포함해 선남면복지회관, 용암면복지회관, 수륜중, 가천면복지회관, 성주생활문화센터, 대가면농업인자치센터, 벽진면복지회관, 초전면복지회관, 월항면복지회관 등 10곳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오는 1일 본 투표소는 성주초, 성주중앙초, 성주중, 성주군 청년창업 LAB, 선남초, 도원초, 대동초, 용암중, 수륜초, 수륜중, 가천초, 성주생활문화센터, 농업인자치센터, 벽진면복지회관, 초전면복지회관, 초전중, 월항초, 월항초 지방분교장에서 치러진다.   아울러 지난 20일 각 선거구별 유권자 수가 최종 집계됨에 따라 군의원선거를 제외한 선거명부 인구는 총3만9천451명으로 군의원선거의 가선거구는 2만544명, 나선거구 8천849명, 다선거구의 경우 1만58명으로 확정됐다.   한편, 오는 26일 성주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KBS대구에서 성주군수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중계 방송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공직선거법 제82조2 규정에 따라 이병환·전화식 군수후보의 자질과 정책 등을 시청할 수 있다.
최종편집:2024-05-17 오후 04: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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