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농협이 경종농가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드론방제사업이 선제적인 방제효과로 조합원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 드론업체 ㈜디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벽진농협은 고령의 농업인이 농약 살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이해하고 병해충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부터 드론방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작년엔 관내 경종농가 30ha 규모에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사업을 펼친 바 있으며, 올해는 디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드론방제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고령에다 영세한 농가의 노동력을 절감하고 병해충 적기방제를 통한 벼 품질 개선 및 농업생산량 향상을 기대한다.
권윤기 조합장은 “드론을 활용한 효율적인 방제시스템을 구축해 경종농가의 농작업 능률개선 및 효과적인 병해충 예방으로 영농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편익향상을 위한 농협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