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이후 급속히 번질 우려가 있는 이삭도열병과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혹명나방 등 벼 품질 및 수확량에 영향을 주는 병해충에 대한 긴급방제가 필요하다. 따라서 군은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살균제, 살충제 각 1종을 읍·면에 소재한 농협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관내 벼 재배농가 중 70% 이상이 도열병에 약한 품종인 일품벼를 재배하는 가운데 장마철 이후 잎도열병이 발생하고 있으며 출수기인 8월 15일 이전까지 방제하지 않을시 이삭도열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긴급방제가 절실하다. 이삭이 나오기 전 방제하면 높은 방제효과를 보이지만 출수 후 방제할시 효과가 낮아 공급된 약제는 벼 이삭이 나오는 기간을 피해 신속하게 방제해야 한다. 또한 최근 온·습도가 높고 비래해충 발생량이 늘어 중점 방제가 필요하며 특히 멸구류, 먹노린재, 혹명나방 등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종합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병해충 예측이 어려운 상황 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농가별로 적기에 신속한 방제를 실시하고 공급된 약제는 사용시 희석배수와 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준수한 후 살포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김명원 소장은 “장마철 이후 벼 잎도열병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적기방제를 놓치면 이삭목과 이삭까지 확산돼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을단위로 긴급공동방제를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종편집:2024-05-17 오후 04: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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