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친화공동체모델 조성을 목표로 지난 4일부터 한 달간 치매보듬마을 4개소의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이해 및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웃인 치매어르신이 치매 진단받기 전의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민의 이해와 배려의 가치를 일깨우는 ‘치매이해교실’ 4회기와 스스로 치매예방에 관심을 갖고 감각운동 등의 인지영역을 자극하기 위한 ‘치매예방교실’ 4회기로 구성했다.
신규마을 선남면 오도리는 집합교육을 진행하며, 연속마을 3개소(성주읍 대흥1리, 벽진면 봉계1리, 수륜면 수성1리)의 경우 인지꾸러미를 활용한 최소 대면 또는 비대면 교육이 실시된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보듬마을내 환자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따뜻한 배려는 사회적 고통을 줄일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 치매예방은 물론 조기발견에 앞장설 수 있도록 안심센터가 밑바탕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