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은 최근 잦은 비로 고온다습한 환경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벼 이삭도열병 확산 우려에 따라 적기방제를 당부했다. 특히 일품, 삼광, 백옥찰 등 중만생종 벼의 이삭이 나오는 시기(출수기)와 겹치면서 예찰과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도열병은 벼 전 생육기에 걸쳐 발생하며 이삭 패기 이후 발생하는 이삭도열병의 경우 발병시 회복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수량감소, 품질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삭도열병은 유제, 수화제, 액수화제 등 전용약제를 사용해 이삭이 패기 시작할 때 1차방제를 하고, 5~7일 후 2차 방제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잦은 강우시 비가 갠 사이 약제를 살포해야 하고 병해충 피해가 심할 경우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1주일 간격으로 방제하는 것이 추가 피해확산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잎집무늬마름병, 먹노린재, 멸구류, 혹명나방 등도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수시로 논을 살피고 농약 혼용여부를 확인한 후 도열병과 동시 방제해야 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특히 도열병에 약한 일품벼를 재배하는 농가는 더욱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최종편집:2024-05-17 오후 04: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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