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성주군 곳곳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하면서 관내 소방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오후 4시경 성주군 용암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목조건물 3개동 중 1개동이 전소됐다. 상황을 목격한 신고자에 따르면 흡연 후 버린 담배꽁초 불씨가 커지면서 발생한 사고로 전해졌다.   이보다 앞선 지난 21일 밤 9시 20분경 성주군 성주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층 규모의 목조건물 1개동과 내부에 있던 가재도구가 완전히 불에 탔다. 이 사고로 37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은 가연물 근접 방치로 인한 사고로 추정했다.   지난 20일 밤 10시 30분쯤엔 성주군 선남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씨방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47㎡ 규모의 목조건물 1개동이 소실됐다. 심지어 인접한 조적식 구조의 건물 1개동으로 불이 옮겨 붙어 그을음이 발생했으며 소방서추산 31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날(20일) 오후 4시경 성주군 가천면의 한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나 약 37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건물내부와 에어컨 등 각종 집기를 태운 채 30여분만에 꺼졌다.
최종편집:2024-04-19 오후 06: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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