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위해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현장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3일간 총 5회에 걸쳐 사고 위험성이 높은 농업용 굴삭기 및 트랙터 등에 대한 이론·실습교육에 이어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병행했다.
기간 동안 농기계 교관 및 농기계임대사업을 운영하는 전문직원을 자체강사로 편성해 지역실정을 반영한 현장중심의 1대1 안전·관리·조작기술을 안내했다.
특히 교육 이수자는 발급받은 수료증을 이용해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농용 굴삭기 임대가 가능하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김명원 소장은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4월 전 장기간 보관한 농기계는 사전정비 및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또한 농기계 작업시 서두르지 말고 작업 중간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활동을 위해 앞으로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주지역의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대가면 본소(054-931-8272), 수륜면 서부(054-930-8088), 초전면 동부(054-930-8025), 선남면 남부(054-930-8077) 등 총 4곳이다.
아울러 별도의 홈페이지를 통해 임대 신청이 가능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오는 6월까지 임대료 50% 감면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