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6일 성주군 금수면에 위치한 치유농장 ‘이풀’과 치매극복관리 및 치유농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토대로 매주 1회 독거 또는 노인부부세대 등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능력 강화와 심신건강증진을 위한 농장 방문형 치유프로그램을 8회간 운영한다. 이풀은 자체 텃밭정원에서 재배하는 산야초를 활용하는 치유농장으로 올해 치유농업 프로그램 이전 및 사업화 실증 농장으로 선정된 전국 6개소 치유농장 중 한 곳이며 경상도에서 유일하다. 오감자극, 텃밭 작물 기르기, 다도, 약초를 활용한 요리, 한방 향기요법, 한방연고(자운고) 만들기, 우슬 효소 만들기, 붉나무 비누 만들기, 자소엽 샴푸 만들기, 들꽃 꽃다발 만들기 등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회 차가 마무리된 후 열릴 종강식은 팜파티로 진행돼 자연을 몸소 느낄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치매고위험군 대상자 선정과 프로그램 사전·사후검사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담당한다. 또한 치매인식개선 및 홍보를 위해 이풀 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완료하고 관련 콘텐츠 제작물을 설치하는 등 치유농장 내 치매친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어서 참여 대상자가 안전하게 치유농장에 방문할 수 있도록 치매극복선도단체인 파티마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가 각 가정과 치유농장을 오가는 송영서비스를 제공한다. 성주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고위험군인 어르신이 자연이 주는 회복의 힘으로 인지능력을 강화하고 단체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길 바란다”며 “뜻깊은 프로그램을 관내 치유농장과 함께할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편집:2024-05-10 오후 04: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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