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의 긍정적인 소통과 사회적 관계 형성 및 증진을 위한 ‘외로움예방 스토리텔링’ 행사가 지난 25일 생명사랑 1호 마을인 성주군 초전면 문덕1리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정신건강을 확인하는 종합검진과 TBC 교양프로그램 ‘싱싱고향별곡’의 진행자 기웅아재가 진행하는 외로움예방 스토리텔링, 김민제씨의 색소폰 연주 등이 이어졌다.
기웅아재는 노년기에 필요한 마음건강 관리수칙을 특유의 구수한 입담과 신명나는 트로트로 녹여내며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성주군보건소 정신건강팀 관계자는 “자살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 및 강화하고 노년층의 외로움 해소와 더불어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생명사랑마을은 농촌지역 농약 중독에 의한 자살의 위험성을 알리는 보건사업으로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심리검사 및 상담 등을 병행하며 마음건강을 관리한다.
현재 성주군 초전면 문덕1리, 성주읍 대황1리, 선남면 소학1리, 벽진면 수촌1리, 성주읍 경산4리 등 총 5개의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