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말까지 성주군치매안심센터는 가족지원과와의 연계 및 협력을 통해 성주군 성주읍 성산3리, 가천면 창천1리, 초전면 봉정1리, 월항면 인촌리 작촌 등 스마트경로당 4개소를 이용하는 주민 7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똑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마트 똑띠학교는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능력 강화와 심신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며, 대면·비대면을 결합한 실시간 원격 송출 교육방식으로 운영된다.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인 작업치료사가 성주읍 성산3리 경로당에서 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함과 동시에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나머지 3개의 경로당 이용자도 원격으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IT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기존 프로그램 운영방식에서 탈피해 지역 경로당에 보급된 우수한 스마트기기와 화상회의 플랫폼 기술을 치매예방프로그램에 적용했다. 특히 대면·비대면(원격) 복합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시간·거리·심리·경제적으로 접근성을 향상했다.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음악, 미술, 감각, 회상, 운동영역을 고려한 인지자극활동으로 전문인력이 직접 개발했으며 사전안내 동영상을 제작해 교육시 송출함으로써 참여자의 이해를 돕고 원거리의 한계를 극복할 계획이다. 스마트 똑띠학교와 더불어 경로당내 치매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똑똑! 소리나는 경로당’도 병행하는 가운데 인지교재 및 교구, 치매콘텐츠 등을 제공해 치매고위험군의 인지능력 악화를 방지하고 나아가 치매에 따른 의료·돌봄 비용을 줄인다. 성주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차별화된 치매관리사업을 운영할 수 있어 뿌듯하고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운영에 있어 어르신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