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부쩍 쌀쌀해진 가을이지만 비교적 기온이 높은 낮 동안에는 식중독균이 잘 증식할 수 있으므로 식음료 준비 및 보관, 섭취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축제 및 행사 등 야외활동이 잦은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은 육류, 달걀 조리음식이 주원인이다.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은 6~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설사, 발열증상을 동반한다. 살모넬라균에 오염되더라도 냄새나 맛의 변화가 거의 없어 육안으로 오염여부를 판단하기 다소 어려우므로 달걀을 만진 후에는 비누 등 세정제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만 한다. 껍질이나 달걀물이 묻은 손으로 다른 조리된 식재료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편,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도 늘어난 가운데 샐러드, 겉절이 등 익히지 않은 채소류 섭취시 주의해야 한다. 생채소는 꼼꼼하게 세척 후 반드시 냉장보관하거나 바로 섭취해야 한다. 대량으로 조리할 경우에는 염소계 소독제에 5분간 담근 후 2~3회 흐르는 물에 헹궈 제공하는 것이 유익하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식사 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육류와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섭취해야 한다”며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 섭취하고 따뜻한 식품과 차가운 식품은 별도 용기에 따로 보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종편집:2024-05-10 오후 04:18:47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