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가족지원과와 연계협력해 8월부터 매주 운영 중인 스마트 똑띠학교의 스마트경로당 4개소(성주읍 성산3리, 가천면 창천1리, 초전면 봉정1리, 월항면 인촌리 작촌)에서 비대면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스마트 똑띠학교는 대면·비대면 결합 실시간 원격 송출 교육방식이며 운영강사가 성산3리 경로당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함과 동시에 화상회의(원격) 시스템 활용으로 나머지 3개의 경로당 이용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비대면 체육대회는 청기백기, 파이프 공 나르기, 만보기 흔들기, 치매관련 OX퀴즈로 구성됐으며 4개 경로당을 청팀, 백팀으로 나눠 우수한 기록을 거둔 팀의 점수 획득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성주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극복의지가 담긴 뜻깊은 날에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행사를 개최해 어르신들의 집중력과 협응력, 활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의 웃음소리와 즐거움이 가득한 표정이 아직도 생생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행사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