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걸쳐 발생하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 발생을 막기 위해 경북도 내 전체 소 사육 농가에 대한 긴급 예방접종이 실시되고 있다.소 럼피스킨병은 지난 19일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경기, 강원, 충북, 전남, 전북, 경남 등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배정한 긴급 백신 83만여두분을 이번달 오전 1시부터 6시 사이 3회에 걸쳐 22개 시·군에 공급했다.백신을 인수한 시·군에서는 각 읍·면을 통해 농가로 전달했다.사육 규모에 따라 50두 이상 농가는 자가접종을 하고 50두 미만 농가는 공수의사, 공무원, 축협 직원 등으로 구성된 백신접종단의 지원을 받아 접종한다.당국은 백신 인수 즉시 서둘러 접종을 완료해 줄 것과 제조사의 설명서에 따른 피하 접종 및 접종용량 준수를 당부했다.지난 5일 오후 2시 기준 도내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률은 70.4%다.경북도는 백신접종 후 3주 가량의 항체 형성 기간 등을 고려할 때 럼피스킨병의 안정화는 11월 말 경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지난 6일 오전 기준 도내 럼피스킨병 발생사례는 없다.그러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경북도는 △방역대책상황실 운영 △14개 가축시장 폐쇄, 거점 소독시설(25개소) 및 공동방제단 운영 강화 △보건부서 협조를 통한 흡혈곤충 방제 △특별교부세 9억7천만원 확보 및 시·군 배부 △가축방역심의회 개최에 따른 발생 시·도 소(생축) 반입금지 등의 방역조치를 통해 청정화를 유지하고 있다.경북도 측은 "고열,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발견시 해당 시·군 또는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종편집:2024-05-17 오후 04: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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