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평년대비 높은 기온으로 인해 돌발해충 발생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집중적인 방제가 필요하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국 평균기온은 8.4℃로 평년 6.7℃보다 1.7℃ 높았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이 도내 주요 돌발해충을 살펴본 결과 꽃매미는 부화를 시작해 50% 이상 발생했고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는 남부지역에서 평년보다 2~3일가량 빠르게 생겼다. 돌발해충은 과수의 잎과 가지에 붙어 양분을 빨아먹고 분비물에 의한 그을음병 등의 피해를 야기한다. 성충이 되기 전 어린 약충시기에 방제가 중요한 가운데 현재 경북농업기술원은 병해충자동예보시스템 앱을 통해 방제효과를 높이고 있다. 방제용 약제는 꽃매미 66품목, 갈색날개매미충 61품목, 미국선녀벌레 79품목을 등록했으며 지역별 각 시기에 맞춰 등록된 전용약제를 일주일 간격으로 1~2회 살포시 효과적인 방제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작용기작이 서로 다른 2~3종의 약제를 시기별로 사용하면 약제 내성을 줄여 효과적으로 방제가 가능하다. 경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병해충자동예보시스템 앱을 활용해 돌발해충 발생을 예측하고 적기에 방제하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면밀하게 조사하고 연구해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2025-05-01 오후 03: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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