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1일까지 성주군보건소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30일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 장수대학에서 첫 번째 교육을 가졌으며 이어 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 노인대학 등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만성질환과 여러 과를 함께 진료 받는 등 약 복용량이 늘어난 노년기의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문화를 확산코자 마련됐다.
함께 먹으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거나 먹고 있는 약과 중복되는 약을 사전에 알려주는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와 최근 1년 동안 먹은 약을 확인할 수 있는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를 소개했다.
또한 약의 효능은 높이고 부작용은 줄이는 올바른 복용법뿐만 아니라 남은 폐의약품의 경우 보건소 및 각 읍·면사무소에 설치된 수거함에 배출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약물복용으로 건강한 노년생활을 보내길 바라고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