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 봉정리 내 귀농인의집에서 입주자 환영행사가 열렸다.
지난해 신축한 건물로 첫 입주자는 구미시에서 거주하다 포도농사를 짓기 위해 귀농한 정성호 씨다.
이날 마을이장 및 주민 등이 함께한 가운데 정 씨의 귀농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또한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김주섭 소장은 입주자와 만나 애로사항 및 영농에 관한 문제점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김 소장은 주민들에게 “정 씨가 마을에 융화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귀농인의집은 지역에 전입한 귀농인이 주택을 구할 때까지 1년 동안 임시주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빈집을 리모델링하거나 이동식 주택을 구입하는 등 조성 후 7년간 귀농인의 집으로 활용되며 현재 지역에는 대가·벽진·용암·초전면에 8개소가 자리잡았다.
귀농인의집 입주 등 기타 귀농·귀촌 관련 궁금한 점은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귀농경영팀(054-930-8041~43)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