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고령화 등의 이유로 성주도 여느 지자체와 같이 인구 감소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지방소멸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성주군은 2024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성주만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구감소 문제도 해결함으로써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이다.  이에 야간관광이 추진될 관내 주요 사업지와 프로그램을 파악해 주민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타지자체의 선진사례를 접목해 실효성있는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고민해본다. 【편집자 주】     ▶소도시형 야간관광도시로의 도약▷핵심관광지 성밖숲과 참외하우스▷서브관광지 가야산과 성주호 ▷서브관광지 한개마을과 성산동고분군▷부산의 야간관광 콘텐츠를 위한 인프라▷무주의 반딧불 축제와 산골영화제     전국적인 인구 감소현상에 현실적인 대응책으로 생활인구 유입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역 고유의 체류형 관광콘텐츠 육성이 각광받고 있다.  성주군은 성주10경을 활용한 주·야간 관광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관광객 체제일수를 증대시키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에 군부 단위에서 유일하게 성주군이 선정되면서 관광 비즈니스 모델 창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인천·부산·대전·통영·강릉·전주·진주에 이어 올해 선정된 성주와 여수, 공주는 4년간 매년 6억씩 총 24억(국 12억, 도 3.6억, 군 8.4억)을 투입해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  성주군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외국인 관광객 수는 연간 690만명, 관광객 체류시간 252분, 관광소비 효과는 128억원 정도로 추산되며 이번 야간관광사업으로 각각 20% 이상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명품참외로만 대표되는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고 새로운 소도시형 야간관광도시로써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성주 10경의 `성밖숲`과 `참외하우스`, `성산동고분군`, `성주호`, `한개마을 및 세종대왕자태실`, `가야산` 등을 중심으로 4개의 전략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참외와 스테이의 만남 등 체류형 콘텐츠(S/W) △걷고 달리고 즐기는 성주 참별 밤(S/W) △성주 정체성을 담은 살아있는 야간경관(H/W)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 및 체류형 야간도시 성주(H/W)를 목표로 각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밖숲과 참외하우스가 포함된 핵심사업지부터 한개마을 및 세종대왕자태실과 성산동고분군, 서부지역의 가야산과 성주호를 서브사업지로 설정했으며 핵심사업지에서 서브사업지는 차량 20분내로 접근이 가능하다.  특히 서부지역에 남부내륙철도 성주KTX역사가 확정되면서 해당 일대를 관광베이스 캠프로 조성하는 가운데 지역교통 편의성이 크게 확대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참외 주제로 스토리텔링 구상실효성 있는 관광사업 필요     주요 야간콘텐츠(S/W) 내용은 성밖숲과 참외하우스에서 이뤄지는 야간레이스와 나이트 참크닉, 성주호 둘레길의 나이트라이딩&캠핑, 성산동고분군서 참외로운 힐링나이트, 한개마을에서 참노을 다이닝, 가야산의 참외별 트래킹 등이 진행된다.   야간관광명소(H/W) 조성의 경우 지역 정체성을 담은 이미지 구축 및 타지자체와의 차별화된 경관을 위해 성주의 이색 풍경으로 평가받고 있는 참외하우스에 LED 조명을 시범 설치했다.  더불어 성주를 상징하는 참외를 비롯해 참외꽃, 노란색 등의 특색이 담긴 특화 조명을 개발함에 따라 사업지를 중심으로 지역 곳곳에 조성한다.  현재 성주군은 참외 모양의 참별이 캐릭터를 제작 활용 중으로 이를 반영한 참외꽃 조명벤치, 참외가로등, 참별이 야간 포토스팟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타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이천과 성밖숲 옆 산책로를 잇는 특화 트레일을 설치해 하천을 활용한 새로운 야간 경관을 구상 중이다.  성주군 관광과 관계자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을 통해 성주관광 자생력과 재정자립도 강화 등 관광분야 新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며 "성주참외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을 녹인 경관과 콘텐츠의 통합적·창의적 구현으로 우리 지역만의 매력을 적극 홍보해 전국 10대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많은 지자체에선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문화·관광 진흥에 지대한 관심과 막대한 예산을 쏟고 있다.  관광수입이 1% 증가하면 그 지역 고용은 0.18%, 생산은 0.13%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처럼 관광객 유입이 늘면 인구감소 지역의 고용 및 생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자명하다.  하지만 지역축제를 개최하고 관광 시설 등을 건설하는데 내실을 기하지 않으면 세금 낭비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사전조사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이에 본지는 총 6회차에 걸쳐 성주군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살펴보고 타지자체 선진사례를 취재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강구해본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최종편집:2024-07-19 오후 07: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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