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과잉생산을 막고 품질향상을 위해 이번 달 동안 ‘질소비료 필요량만 사용하기’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1천㎡당 질소비료 2kg을 줄여서 9kg만 살포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정부 및 지자체의 쌀 수급 안정대책 추진에도 불구하고 쌀값은 2021년 하반기 80kg당 22만7천212원까지 상승한 후 현재까지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5일 기준 평균 쌀값은 18만6천376원에 이른다. 이에 경북도는 벼 재배면적 축소와 더불어 적정시비 캠페인을 통한 단수(10a당 생산량) 감축을 추진한다. 질소비료의 과다시비를 막고자 쌀전업농과 들녘경영체 등을 대상으로 부작용 및 적정시비 효과를 안내함으로써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한다. 질소비료 과다사용 시 과잉생산으로 쌀값이 하락하고 단백질이 증가해 질감이 딱딱해진다. 뿐만 아니라 벼가 쓰러질 가능성이 비교적 높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어나고 토양오염을 야기한다. 반면에 질소비료를 2kg만 줄이면 비료낭비와 과잉생산을 막아 쌀값 안정화에 도움이 되고 병충해 및 도복 피해에 강해 안정적인 생산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쌀 적정생산 대책을 추진한 결과 전년 벼 재배농지 2천129ha를 논콩이나 조사료 등 타 작물로 전환신청을 받아 목표면적인 1천551ha 대비 137% 달성했다. 경북도 농축산유통국 관계자는 “적정시비 캠페인은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며 “쌀 적정생산과 고품질화를 위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종편집:2024-10-25 오전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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