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성주군은 1월 한 달 간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 찾기에 주력한다.
기간 동안 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 취약계층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최근 1인가구 고독사, 빈곤에 따른 일가족 자살 등 생활고를 겪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지도 못한 채 생을 마감하는 소식이 종종 전해지는 가운데 복합적인 문제로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할 예정이다.
앞서 채무관계로 2년 간 구치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다 출소한 주민 A 씨는 가족도 떠나고 불경기로 일자리를 구할 수 없는 상황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긴급생계·난방비를 지원하고 추후 일자리 연계도 약속했다.
이밖에 주민 B 씨는 빙판길에 넘어져 다리가 골절됐지만 병원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병원 동행과 더불어 긴급의료비를 지원해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한편, 성주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은 연중 24시간 운영하는 ‘성주복지플랫폼(www.sj-welfare.or.kr)’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성주군청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