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을 위한 문화축제가 지난달 29일 경북 성주군 성주읍 대흥리 소재 별고을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참여자 및 내빈 등 98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문화·여가생활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됐다.
어르신들은 유쾌한 공연과 흥겨운 무대를 즐기며 웃음과 박수로 화답했다.
행사를 주관한 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의 이재복 회장은 “어르신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소통과 교류를 통한 풍요로운 노년을 기대한다”며 “환경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사회의 한축을 담당하는 어르신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문화적·사회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