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경북 성주군 벽진면 용암1리에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가 열린 가운데 치매보듬마을 주민 40여명이 참가했다.
성주군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걷기를 함께 실천하며 극복에 대한 공감과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올해 신규 치매보듬마을로 지정된 벽진면 용암1리의 주민들은 몸풀기 체조부터 시작해 마을길을 따라 가볍게 걸었다.
코스 곳곳에는 이벤트 테이블이 마련돼 미션 수행시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재미요소가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일상생활 속 치매 예방정보를 알기 쉽게 안내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성주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치매보듬마을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