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에 접어든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부모 세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오전에 열린 ‘에그박사 콘서트’는 생명의 신비를 유쾌하게 풀어낸 교육형 공연으로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호응을 얻었다.
오후부터 청소년의 열정이 돋보이는 ‘드림페스티벌’ 무대가 꾸며진 가운데 노래, 댄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경연이 이어졌다.
특히 초청가수 크라잉넛과 경서, 루나퀸의 무대가 더해지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밤이 깊어질수록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었으며 예비부모를 위한 ‘태교음악회’는 감성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감미로운 듀엣과 이영현, 토리스, 반다오이의 무대는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천 너머 파크골프장 부지에서 진행된 ‘참별놀이터’는 다양한 체험과 예술작품 전시, 공연 등을 마련해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수많은 방문객이 몰려들면서 주말 내내 북새통을 이뤘다.
또한, 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지원은 원활한 축제운영에 힘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