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성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선정자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사업 대상자로 선발된 47명을 대상으로 사업 주요내용과 의무사항을 안내하고 현장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2018년 13명 선발을 시작으로 매년 대상자가 늘어 2024년 97명에 이어 올해 47명이 새롭게 선발됐으며 지금까지 총 295명의 청년후계농이 사업을 통해 영농에 전념하고 있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독립영농 경력 1~3년차 동안 최대 월 110만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세대당 최대 5억원 한도 내에서 고정금리 1.5%, 5년 거치 20년 상환 조건의 육성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기반 구축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사업 추진 시 유의사항과 지원금 사용절차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선정자들의 질의에 답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교육현장을 찾은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농업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달려 있는 만큼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