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금수강산면에서 출생한 서남수(徐南洙 호 채호)선생은 누구보다 열정적인 삶을 살아온 지역의 원로 인사로 존경을 받고 있다. 선생은 유서깊은 달성서씨 현감공파 23세손으로 현재 부산서씨 화수회 회장으로 활약중이다, 가야산의 정기와 선비 정신이 살아있는 성주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서 선생은 가천중·고를 졸업하고 일찍이 문무를 겸비한 인재로 성장했다.     특히 태권도 3단에 합기도 5단의 실력자로서 육군 제25사단 포병사령부에서 태권도 교관으로 군 복무를 수행하며 국가안보에도 기여했다. 1968년 부산으로 이주한 후 재부성주향우회 감사와 고문으로 지역 향우간 화합과 발전을 위해 힘써왔으며 한평생 동양철학 연구에 정진한 결과 명리학의 박사, 성명학의 대가로 불리며 후학 양성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후학으로 서울대 영어 영문학과를 수석합격 했으며 일본 게이오대학교 등에 입학의 터전을 마련,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교육자로서의 면모도 갖췄다.     또한 선생은 한국추사채 서예연구회 회장으로서 오랜기간 서예 에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며 전국 각종 서예 대전에서 심사위원 및 작가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붓을 놓지 않았다, 갈고 닦은 서예 실력은 대가의 반열에 올라 전국 각지에서 전시회를 열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그 열정은 서예에만 머무르지 않고 전국 한시 백일장에서 50여회 입상하는 등 한시 문학의 세계에서도 깊은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고령의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서남수 선생은 지금도 지역사회와 문화예술계, 학문 세계를 아우르며 성주출신 인물로서의 긍지와 책임감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선생이 걸어온 길은 후세에 귀감이 될 소중한 자산이며 성실함과 끈기로 가난을 딛고 일어선 ‘성공적인 인생’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삶을 살아온 성주의 정신을 대변하는 귀한 일대기라 할 수 있다, 서 선생은 “배움과 예술은 나이와 상관없이 끝없는 여정”이라는 신렴으로 오늘도 붓을 잡고 있다. 백종기 기자  
최종편집:2025-06-02 오후 04: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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