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경북도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PRIDE(프라이드)기업 선정을 위한 모집이 진행된다.
프라이드기업은 정부 주도의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 플러스 기업, 유가증권시장 상장 등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경북형 대표 육성프로그램이다.
기술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지닌 지역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선정시 맞춤형 지원을 비롯해 수출역량 강화, 글로벌 실전훈련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경북도에 본사와 공장을 둔 중소 제조기업이거나 본사가 도내 소재한 지식기반 중소기업이어야 한다.
신청요건은 제조기업의 경우 최근 3년간 평균 매출 80억원 이상, 지식기반 기업은 50억원 이상이어야 하며 직전 회계연도 기준 부채비율 500% 미만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추가로 최근 3년간 매출 성장률 5% 이상, 매출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 1% 이상, 수출 비중 10% 이상 중 한 가지 이상의 조건도 갖춰야 한다.
심사는 정량평가와 발표·현장 평가, 최종 심의단계로 진행되며 약 8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R&D(연구개발)와 마케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은 물론, 중소기업 운전자금 등 정책자금 우대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20일 오후 6시까지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공고는 경북도청 또는 (재)경북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청 최영숙 경제통상국장은 “프라이드기업을 통해 도내 우수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기업의 현실적인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