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6월 5일) 지난 4일 성주군청년새마을연대가 초전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 직접 만든 EM 흙공을 하천에 던지는 행사를 마련했다.
앞서 원생들이 정성껏 빚은 흙공을 약 한 달간 자연 발효시킨 뒤 투척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이해와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초전어린이집 박경아 원장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만든 흙공이 물속으로 던져질 날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며 “아이들이 자신의 손으로 만든 것이 환경보호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알게돼 뜻깊었다"고 전했다.성주군청년새마을연대 최기천 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구의 날과 환경의 날을 기념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원생들은 흙공을 던지며 초전면 하천이 더 맑고 깨끗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함께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