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2일부터 20일까지 40~50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참외 수제맥주 만들기 과정이 이어진다.
성주참외와 가루쌀 등을 활용한 수업으로 맥주 전문가인 와이모어 크래프트 연구소의 김용현 대표를 강사로 초빙했다.
기간 동안 맥주를 비롯해 다양한 주류의 제조원리를 알아보고 참외를 기반으로 수제맥주 및 안주를 만들며 여러 종류의 맥주를 시음해본다.
특히 참외의 맛과 향을 살린 수제맥주를 만들며 지역 특산물의 활용가치를 재발견하고 창의적인 소비방식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 수업을 마친 후 한 교육생은 “평소 참외를 좋아하지만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몰랐는데 재밌게 즐기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을 마련한 성주군농업기술센터 측은 “40~50대 중장년층이 성주참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즐거움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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