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성주군보건소는 각 읍·면 방역업무 담당자와 실무자 20여명을 대상으로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 교육을 실시하며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교육은 모기 등 해충의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를 맞아 방제지리정보시스템 활용역량을 높이기 위한 이론과 실습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시스템을 통해 방역 취약지역과 유충 발생지 등의 정보를 전산화하면 방역대상을 보다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방제현황을 지도 및 통계 형태로 시각화할 수 있어 실무자가 전용 앱을 통해 방역경로와 시간을 위치정보 기반으로 기록할 수 있다.
특히 인력과 자원의 배치가 한층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 실무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교육 말미에는 방역가이드 안내서를 배부해 현장 방역시 유의사항과 예방법을 공유한 가운데 실질적인 방역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방제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맞춤형 방역으로 군민의 건강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호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운영과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여름철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