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학교 주변 식품판매 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고자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성주군보건소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점검했다.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소비자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2개 점검반이 학교 주변 200m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 위치한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편의점, 문구점, 슈퍼마켓, 매점 등을 찾았다.
특히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과자, 빙과류, 음료 등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소를 중심으로 △소비기한 경과제품의 사용·조리·보관·진열 및 판매여부 △조리·판매시설의 위생관리 상태 △종사자 건강진단 및 위생교육 이수여부 △고열량·저영양 및 고카페인 식품 판매여부 △돈·화투·술병 모양 등 어린이 정서를 해치는 식품 판매여부 등 기본안전수칙 준수여부를 지도·관리했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은 식중독이 급증하는 시기로 어린이들의 식품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의 긴급 안전대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홍보활동과 업소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