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성주군혁신지원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5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이 열렸다.
이번 과정은 참그린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달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 총 30주에 걸쳐 초·중급 2개반으로 나눠 운영된다.한국어 교실뿐만 아니라 온라인 연계과정, 말하기 대회, 지역 문화체험, 생활·법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한다.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생활법률을 익히면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수업에 참여한 수강생은 “단순히 언어만 배우기보다 한국인의 생각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프로그램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는 지방소멸 위기대응을 위한 필수인력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언어장벽을 넘어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