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새마을문고 성주군지부의 ‘우리마을학교’ 프로그램이 노년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최근 수강생들을 위한 졸업앨범 촬영행사가 열렸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우리마을학교는 성주군 10개 읍·면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한글교실, 공예, 그림 그리기, 휴대전화 사용법 등 일상에 밀접한 실용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오는 10월 수료식을 앞두고 그간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성취감을 나누기 위한 졸업앨범 제작이 기획됐으며 어르신들은 카메라 앞에서 시종일관 환한 미소로 추억을 남겼다.
새마을문고 성주군지부 김호경 회장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매 수업이 살아 숨 쉬는 배움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년의 삶에 활력과 자존감을 더하는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