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회(회장 장원수)는 故이영업 용암면 초대면장을 기리는 제67주기 추모식 및 정기총회를 지난달 29일 용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
석보근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이숙희 용암면장을 비롯한 김종식 군의원, 이덕성 농협조합장, 이봉훈 파출소장, 이윤기 유가족 대표, 신재철 양선회 감사등 회원 20여명이 참석해 우의를 다졌다.
이숙희 용암면장은 추모사에서 “매년 이영업 면장의 업적을 기리고 후대에 고인의 헌신.봉사 정신을 전하는 추모식을 통해 용암면의 역사와 발전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며 앞으로도 이영업 면장님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않고 이어받아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장원수 회장과 김종식 군의원. 이덕성 농협조합장. 이봉훈 파출소장. 이윤기 유가족대표는 축사와 화답이 차례대로 이어졌다.
추모식은 매년 음력 7월7일 故 이영업 초대면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모인 단체인 양선회(회장 장원수)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故이영업 면장은 1946년부터 1958년까지 12년간 용암면장으로 재직하며 대구 10.1사건 민심 수습, 난민 구호 및 전. 후 복구 사업을 전개하고 용암중학교 설립, 면 청사 복구 등 주요 현안사업을 해결하는 업적을 남겼지만 1958년 재임 중 순직하는 안타까움을 남겼다
백종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