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이틀 간 성주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 환경검사가 실시됐다.   검사대상은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목욕탕, 호텔 등 총 8곳으로 냉각탑과 샤워기를 비롯한 급수시설에서 검체를 채취해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두통, 고열, 오한, 마른기침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조기치료 시 완치가 가능하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5~10%의 치명률을 보일 수 있어 사전예방이 중요하다.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될 경우 보건소는 해당 시설 관리자에게 소독 및 청소, 재검사 등의 후속조치를 통보할 계획이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고령인구 비중이 상당한 지역특성을 고려해 감염병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며 “냉각탑, 저수조, 샤워기 등 급수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청소와 소독으로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종편집:2025-09-05 오후 0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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