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한국자유총연맹 성주군지회가 울릉도와 독도 일원에서 회원 역량강화 및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출발 당일 성주별고을체육공원 1주차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는 이병환 성주군수가 바쁜 일정 중에도 자리를 함께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배웅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성주군지회 임원 22명은 포항 영일만항에서 출항하는 2만톤급 뉴씨다오펄 크루즈를 타고 약 6시간의 항해 끝에 울릉도에 도착했다. 이튿날 날씨가 맑아 독도 입도가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고 일행은 독도로 향했으며 독도수비대의 우렁찬 인사와 태극기가 휘날리는 모습을 마주한 참가자들은 가슴 벅찬 감동을 느꼈다. 한국자유총연맹 성주군지회 이재동 회장은 “독도는 우리의 고유한 영토고 일본의 역사왜곡과 침탈 야욕에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며 “자유총연맹은 독도수호의 선봉에 서는 국민안보단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독도 방문외에도 나리분지, 천부해중전망대 등을 둘러보고 오징어와 호박엿, 명이나물을 비롯한 울릉도 특산물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