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숲은 하늘 정기 내려더욱 푸르고 울창하다수풀 바윗틈에 갓 피어난 참나리 발그레 살짝 웃었다태양 작열 아래떡갈나무 그늘에서참매미 맴맴 힘찬 목청과긴 다리 파란 풀여치 찌르레 화음이 감미롭다울창한 상수리 고목에서긴 꼬리 세워 폴싹 뛰내린 작은 다람쥐폭포수 하얀 물거품시원하게 가를 때물가 따뜻한 바윗돌에바짝 배 엎딘 비단 산개구리 똘망똘망 눈망울 납죽입 미소가 귀엽다별빛 총총한 밤이면이슬 젖은 풀벌레 울어아득히 멀어진 산골 고향집부모님 생각에 눈물 나는여름 숲이 참 좋다
최종편집:2025-09-09 오후 04:33:10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